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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하나로 집안을 바꾼다

액자 인테리어가 요즘 트렌드다. 밋밋한 집안에 강렬한 사진이나 그래픽 액자 하나만으로도 분위기를 확 살릴 수 있는 근사한 갤러리와 액자 인테리어 숍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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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을 온통 하얀 벽과 천장, 밝은 나무 톤의 바닥과 가구로만 꾸민 친구가 있다. 여기에 검은 색이라곤 TV 정도가 있을 뿐이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어 보이지만, 가끔 친구들은 그녀를 ‘정신병자’라고 놀리기도 한다. 소파 뒤의 흰 벽면에 컬러풀한 액자 하나를 걸고 싶어진 그녀. 그런데 어떤 액자가, 어떤 그림이, 혹은 어떤 사진이 어울릴지 한 달 넘게 고민만 하고 있다. 거창한 가구를 사지 않고도, 비싼 사진 작품을 사지 않고도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사진이나 작품 액자를 고를 수 있는 숍과 갤러리를 엄선했다.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한정수량으로 프린트해 부담 없는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는, 베를린에서 시작한 루마스 갤러리부터 유명한 사진작가들의 작품으로 테이블까지 만들 수 있는 라미나 쇼룸까지.액자의 마술을 실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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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스 갤러리
루마스 갤러리
2007년 베를린에 갔을 때 루마스 갤러리를 알게 되었다. 처음엔 갤러리인 줄만 알고 들어갔는데, 벽에 걸려있는 모든 사진 작품 밑에 가격이 써 있어서 좀 의아했다. 그리고, 그 가격이 100유로대부터 있어서 또 놀랐다. 루마스 갤러리는 2003년 베를린에서 사진작가들의 원본 작품을 50-150개 정도만 프린트하고, 작가의 서명을 담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판매하는 사진 전문 갤러리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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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김환기 화백의 작품이 한국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인 63억 3000만원에 낙찰됐다. 이런 고가의 미술품 경매는 매일 접하는 소식이 아닌 데다 한 번쯤 해볼 수 있는 만만한 가격대도 아니기 때문에 늘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 들린다. 하지만, 이 먼 나라의 이야기를 가까운 나라의 이야기로 실천하고자 한 공간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서울옥션이 오픈한 프린트 베이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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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나
라미나
DSLR카메라로 직접 찍은 사진을 인쇄하여 벽에 걸어두고 싶었던 경험.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것이다. 성수동 공장지대 사이에 숨어 있는 라미나는 프라이빗 인쇄와 프레임을 맞출 수 있는 작업실로, 많은 지역 사진작가들에게 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큰 철제 문을 열면 액자를 제작하는 작업 공간의 나무 냄새가 사로잡는다. 옆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3층에 쇼룸이 자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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