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을 온통 하얀 벽과 천장, 밝은 나무 톤의 바닥과 가구로만 꾸민 친구가 있다. 여기에 검은 색이라곤 TV 정도가 있을 뿐이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어 보이지만, 가끔 친구들은 그녀를 ‘정신병자’라고 놀리기도 한다. 소파 뒤의 흰 벽면에 컬러풀한 액자 하나를 걸고 싶어진 그녀. 그런데 어떤 액자가, 어떤 그림이, 혹은 어떤 사진이 어울릴지 한 달 넘게 고민만 하고 있다. 거창한 가구를 사지 않고도, 비싼 사진 작품을 사지 않고도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사진이나 작품 액자를 고를 수 있는 숍과 갤러리를 엄선했다.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한정수량으로 프린트해 부담 없는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는, 베를린에서 시작한 루마스 갤러리부터 유명한 사진작가들의 작품으로 테이블까지 만들 수 있는 라미나 쇼룸까지.액자의 마술을 실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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