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주변, 빈 공터로 남아 있던 1200평의 부지에 새로운 공간이 조성된다. 115개의 컨테이너를 쌓아 올린 건물을 보면 언뜻 건대의 핫플레이스 ‘커먼그라운드’가 떠오를 수도 있다. 하지만 이곳은 청소년, 예술가, 사회적 기업가, 지역 소상공인의활동을 지원하고자 설립된 이른바 ‘창조적 공익 문화공간’. ‘언더 스탠드 에비뉴’라는 이름은 ‘아래에(Under) 세우다(Stand)’를 합친 말로 소외계층을 진심으로 이해하며 그들과 사회 간의 연결고리가 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각각 다른 가치를 담은 7개의 스탠드(Stand)는 청소년의 직업 교육 및 취업을 지원하는 유스스탠드, 힐링서비스를 제공하는 하트스탠드, 여성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맘스탠드,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아트스탠드, 청년창업 공간인 파워스탠드, 공정무역, 친환경, 자연보호를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는 소셜스탠드, 예술가, 청년벤처를 지원하는 오픈스탠드로 구성되어 있다. 쇼핑, 교육, 체험, 전시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 소비자에게는 긍정적인 소비문화를 유도하고 제작자와 소외계층에게는 자유로운 활동과 자립을 지원하는 착한 소비의 장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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