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청담동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올 부티크가 상륙한 이후 서울 곳곳에 플래그십
스토어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편집숍, 대형몰 쇼핑이 대세인데도 플래그십 스토어를 내는
하이패션 브랜드들은 왜 더 늘어나는 걸까? 서울 패션에 쏟아지는 뜨거운 관심만큼,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20년 전 처음 한국에 등장한 샤넬 역시 드디어 내년 초,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내겠다고 밝혔다. 명품 시계 브랜드 까르띠에 역시 비슷한 시기, 비슷한
위치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낼 예정이다. 브랜드 콘셉트를 전달하기 위해 건물 디자인뿐만
아니라 매장 안에 흐르는 음악까지, 세세하게 신경 쓰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한다. 멋진 컬렉션뿐만 아니라 놀라운 건축과 콘셉트로 서울에 자리 잡은 플래그십
스토어 세 곳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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