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can change our next’의 약자인 러닝 크루 유콘 (UCON)은 2014년 4월, 서울 경기권 대학생 연합 동아리로 시작되었다. 팀명엔 ‘우리가 다음 세대를 바꿀 수 있다.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라는 뜻이 담겨 있다. 단순히 모여서 러닝만 하는 동아리가 아니라 봉사활동과 기부도 하는 모임이다. 1km를 달릴 때마다 400원씩 기부하는 ‘기부 러닝’이 대표적이다. 기부금은 매달 정기적으로 한국 SOS 어린이 마을(서울, 대구)에 전달되고 있다. 작년 12월엔 구룡마을, 신림동을 방문해 연탄을 후원 및 배달하는 활동을 했다. 러닝을 좋아하고, 기부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함께 뛸 수 있다. 기부 활동을 하다 보니 회원제로 운영되는데 1년에 2회 인스타그램(
@uconhq)을 통해 모집한다. 300명 정도 활동하고 있고, 다양한 연령의 회원들이 모인다. 기부는 경제적, 시간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다. 작은 정성도 모이면 어떤 이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법. 함께 달리며 긍정적 에너지를 공유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UCON의 문을 두드려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