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스크린, 바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다! 부풀려 하는말이 아니다. < 기네스 세계기록 >이 인정한 이 영화관은 초대형 스크린에 초고해상도 디지털 영상과 빵빵한 16채널 사운드 시스템이 더해져 블록버스터나 호러 영화의 경우 괴로울 정도로 생생한 경험을 선사한다. 만약, 현실을 압도하는 공간감과 달팽이관에 직행하는 사운드로 인한 어지러움증 혹은 현실감의 파괴가 두렵지 않다면, H열에서 K열 좌석(그 중 J열이 최고 명당이다), 12번에서 35번을 선택하도록. CGV 스타리움관이제공하는 극도의 긴장감과 최적의 몰입감은 그 특별함에도 불구하고 단돈 1만원에 체험할 수 있다.
타임스퀘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은 뉴욕일 것이다. 브로드웨이 극장가와 많은 상점들, 불빛이 꺼지지 않고 항상 붐비는 그곳. 하지만, 뉴욕 생각은 잠시 접고 영등포로 향한다. 그곳에도 타임스퀘어가 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그만의 독특한 이야기가 있다. 2009년 9월, 경성방직주식회사(현 경방)의 구 영등포 공장 부지(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당시에 대부분 파손되었음)에 문을 연 타임스퀘어는 서울에서 가장 큰 쇼핑몰 중 하나다. 2개의 다리와 커다란 중앙 이벤트 공간을 갖춘 1층 메인 아트리움은 아시아 최대 규모다. 이 아트리움에서는 매달 K-pop 스타들의 공연과 마술쇼, 체험 존, 스페셜 마켓 등의 문화 공연이 열리고, 매년 12월 마지막 날에는 카운트 다운 행사도 진행된다. 신세계 백화점과 교보문고, CGV, 이마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옥상에는 루프톱 정원을 갖추고 있고, 서울에서 가장 큰 코오롱 스포렉스의 쇼핑부터 여가 및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타임스퀘어몰은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지루하지 않은 최고의 쇼핑몰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