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
궁 입장이 무료다. 그리고 덕수궁 옆에 자리한 국립현대미술관에 가면 월북 화가 이쾌대가 그린 해방 시기의 한국 풍경이 있고, 궁궐 주변에서는 한가위 행사가 한창이다.
뻔하겠지만 다음 소개할 추억의 장소는 인사동과 북촌한옥마을이다. 주말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감고당길은 물론 아라리오뮤지엄, 정독도서관 등에 가면 사랑을 이야기하는 풍악 소리가 울려 퍼진다. 거문고 선율부터 라틴 재즈까지 무료로 즐기는 북촌 뮤직페스티벌(9월 12일 – 13일)도 열린다. 사전 예약 없이 한지 손거울을 만들 수 있는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은 날마다 새로운 공예 놀이를 제공한다. 한옥과 옛날 물건을 파는 상점들이 깔린 길을 따라 청계천까지 거닐면 학창시절의 교복이 아직까지도 어울리는지 알아볼 수 있는 ‘추억의 판잣집’이 청계천 문화관 앞에 있다. 9월 5일에는 ‘거리 예술 페스티벌’이, 그리고 14일부터 17일까지는 ‘서울장터’가 모두 청계광장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목포의 굴비, 여수의 돌산갓김치 등 싱싱한 명절 선물도 미리 구입할 수 있고, 작년에는 3일 내내 퓨전 국악과 전통 무용 공연이 장터의 흥을 돋웠다니 올해도 기대해볼 만하다. 티비 주도권은 조율하기 힘들어도 밖으로 나가 온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추억 놀이는 함께할 수 있다.
궁 입장이 무료다. 그리고 덕수궁 옆에 자리한 국립현대미술관에 가면 월북 화가 이쾌대가 그린 해방 시기의 한국 풍경이 있고, 궁궐 주변에서는 한가위 행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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