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파리,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의 도시에는 ‘어둠 속에서 (Dans Le Noir)’라는 이름의 프렌치 레스토랑이 있다. 말 그대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2시간가량 식사를 하는 곳이다. 서울에도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생겼다. 방 탈출게임으로 유명한 홍대의 더 볼트에서 준비한 ‘어둠 속에서의 식사(Dine in the dark)’. 빛을 감지할 수 있는 안경을 쓴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자리로 이동한 뒤, 차단된 시각 대신 더욱 섬세해진 촉각과 미각을 느끼며 식사를 하게 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고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의 3가지 코스요리로 구성된다. 좀 더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 서프라이즈’ 메뉴를 주문해볼 것. 식사를 다 마친 뒤에야 본인이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설명을 들을 수 있다.
thevaultkr.com, 마포구 와우산로 21길 19-16 더 볼트 ☎ 02-338-8639
사전예약 필수 ₩ 볼트A, B세트 3만5000원, 볼트 C세트 4만8000원
그 밖의 서울의 이색 체험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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