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디어 시티의 제대로 된 면모를 볼 수 있는 상암 MBC 사옥 앞 광장은 겨우내 근사한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한다. 올해로 3번째 개장인 MBC 사옥 앞 문화광장 스케이트장은 2014년 첫 개장 후 열흘 만에 이용객이 만 명을 넘어 화제가 됐다. 스케이트장에는 투명 펜스와 안전 손잡이가 설치되어 초보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고, 매 시간 정빙차량을 가동해 최상의 빙질을 유지한다. 스케이트 대여와 헬맷까지 포함된 3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각종 행사가 열리는 MBC앞이라 운이 좋으면 연예인까지 볼 수도 있다. 도심 속 대표 스케이트장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올해 휴장으로 인해 갈 수 없어 아쉽다면, 첨단 서울을 느끼고 화려한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상암 MBC스케이트장이 완벽한 차선책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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