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전거 따릉이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등 유럽의 큰 도시에서 이미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잡은 자전거 서비스를 이제 서울에서도 똑같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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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등 유럽의 큰 도시에서 이미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잡은 자전거 서비스를 이제 서울에서도 똑같이 즐길 수 있다.

언제부턴가 지하철역, 아파트 단지 근처에 구비된 공공자전거가 크게 늘었다. 하얀색 안장에 바퀴 안쪽이 초록색의 똑같은 자전거들. 서울시에서 작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한 ‘따릉이’다.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이 공공자전거 서비스는 올해 7월 기준회원수가  10만 명을 넘었다. 인터넷을 통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생각보다 간단한 절차를 거쳐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우선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한뒤 본인이 사용하는 티머니 카드나 후불 교통카드를 대여 카드로 등록한다. 그 다음 자전거를 빌릴 가까운 대여소를 검색한 뒤 자전거가 들어 있는 거치대 번호를 선택해 대여를 신청한다. 신청한 자전거에 부착된 단말기 홈 버튼을 눌러 회원가입 시 설정한 대여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미리 등록한 후불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인식시키면 끝. 오른쪽 잠금장치를 해제하고 거치대에서 자전거를 분리하면 된다. 무엇보다 이용 금액이 정말 싸다. 1일권은 1000원, 1주일은 3000원, 1년짜리 정기권은 3만원이다. 단, 1시간의 이용 시간이 넘으면 30분당 10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최대 대여 시간은 4시간. 계속해서 추가요금을 낼 마음이 있다고 해도, 원칙적으로 한 번에 4시간 이상은 이용할 수 없다. 또 하나의 편리한 점은 자전거를 빌려 탄 곳에 다시 반납하는 것이 아니라, 가고자 하는 목적지 부근의 거치대에반납할 수 있다는 것. 9월의 광화문을 자전거로 달려보는 건 어떨까?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등 유럽의 큰 도시에서는 이미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 잡은 자전거 서비스를 이제 서울에서도 똑같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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