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아이언맨처럼 공중부양하는 것, 바로 이번 주말에도 가능하다. 플라이보드는 1천만 원이 넘는 고가의 장비이지만, 서울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누구나 1일 체험이 가능하다. 공중에 오래 떠 있을 수 있도록 먼저 교육을 받은 후 도전하게 된다. 처음이라고 겁먹지 말 것. 강사가 일대일로 타는 법을 알려준다. 익숙해지기만 하면 수면 위로 3m 이상 올라가 공중회전하는 고난도 동작도 가능하다. 물에 풍덩 빠져버리는 것도 함께하는 친구들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일이니 절대 창피하게 생각하지 말고 즐길 것.
남산을 앞에 두고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성수대교를 빠른 속도로 가로지르는 전율을 만끽할 수 있는 웨이크보드도 1일 체험해볼 수 있다. 처연습 후에는 감격의 순간이 찾아오니 포기하지 말 것. 어느 순간 하늘과 강으로 둘러싸인 서울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웨이크보드만의 짜릿한 재미, 한 번 느껴보면 주말마다 ‘라이딩’을 위해 한강을 찾게 될지 모른다. 다행히도 이제 웨이크보드 철이 다가오고 있으니 마음 놓고 즐길 것.
플라이보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곳
플라이보드 코리아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로 221-124 한강잠원지구 프라디아
문의: 02-2-2205-2208
이용료: 1회 8만원
웨이크보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곳
리버시티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11길 37-53
문의: 02-3442-3313
이용료: 1회 2만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