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파이’는 서울숲-파이도 되고, 서울의 숲과 파이도 된다. 수프(soup)와 파이(pie)를 모두 팔기 때문이다.귀여운 작명에서 느껴지는 주인의 센스는 가게에서도 느껴진다. 유럽 빈티지풍의 예쁜 바닥 타일, 아담하지만 정돈이 잘된 주방, 깔끔한 트레이와 식기는 무언가를 맛 보기도 전에 기분이 좋아지게 한다. 젊은 주인이 사부작 사부작 정성스레 만든 수프와 파이를 한입 맛보면 식전, 식후로 먹어온 수많은 수프와 파이가 원망스러워질 수도 있겠다. 치킨크림 숲, 케일 주스와 비트 주스는 여름철 이곳에서 시원히 즐길 수 있는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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